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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최수호'가 진(眞)을 차지했는데요. 대국민 온라인투표 4주 차 TOP 5를 제치고 당당하게 진의 명예를 거머쥐며 본선 3차 진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5주 차 투표에서 4위로 TOP5에 들어갔는데요. 미스터트롯 2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수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수호 프로필
본명: 최은찬
출생: 2002년 일본 태생 / 현재 21살
직업 : 대학생
학력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교(한예종, 전공은 판소리)
별명 : 트롯밀크남, 수호천사
이력 : 2013년 스타킹, 2020년 미스터트롯 1, 트롯전국체전
최수호(최은찬)는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부터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민요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스타킹에 출연했었는데요.
최수호의 아버지가 트로트를 즐겨 듣고 트로트 애청자로 함께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출연당시 아버지만 예선에서 탈락해서 '아빠 미안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우기도 했는데요. "저희 아버지가 트로트를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함께 참가하게 됐는데 아버지는 떨어지고 저 혼자 여기에 왔다"라고 하며 아버지의 탈락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다. 저보다 아빠가 훨씬 더 잘하신다"라고 혼자 합격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12월 22일 첫 방송에서 대학부에서는 최수호가 1번으로 나섰었는데요. 헤드셋을 착용하고 나온 최수호는 유연석 닮은꼴로 회제를 모았습니다.
판정단 이은지는 "저런 비주얼이면 배우해도 되겠다"라고 칭찬했는데요. 최수호는 "나는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러 온 21살 수호다"라며 소개하며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했으며 대학부에서 첫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판정단 문희경은 "저런 아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 얻어서 우리 양아들 해라"라고 관심을 보였고,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이 노래가 원곡자 색이 깊은데 수호 씨만의 국악적인 창법이 더 해졌을 때 자칫 이 질 것으로 들리면 아쉬울 수 있었는데 신선하게 들렸다. 스타가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장윤정은 "유소녀부 보는 느낌이었다 순수하게 신선한 느낌인데 잘한다. 어떤 소리를 어떤 기교로 낼지 파악이 끝났다 저런 분들은 타고났다. 수호,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학부 본선 팀미션 무대에서는 소년미를 벗어던진 반전 매력으로 대학부 올하트를 이끌어냈습니다.
마스터 예심에 이어 본선 1차전이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전원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한 대학부는 장민호의 '사랑의 누나'를 불렀는데요. 대학부는 대학부의 상징인 점퍼를 벗어던지고 강렬한 남성미를 어필했습니다.
원곡을 부른 장민호는 "대학부에서 무대에서 팁을 얻어 '사랑해 누나'를 불러봐야겠다"며 칭찬했습니다.
김희재는 "정말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 무대를 보는 느낌"이라며 이들이 '트롯계아이돌'이라고 극찬하면서 대학부는 7명 전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본선 2차전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불렀는데요. 최수호의 전공인 판소리를 살려 국악 트로트라는 회심의 필살기로 추혁진과의 대결에서 13대 2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최수호는 "판소리 전공이다 보니 그 장점을 살려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국악 풍의 트롯은 제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라고 했는데요.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레전드 무대 나왔다, 찢었다" , 참가자들마저 "진이야 진, 내 마음속의 진"이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마스터 박선주는 "노래 잘한다. 새로운 해석으로 부른 것 같다. 국악풍이라 한국 정서도 잘 들어가 있고, 음정, 구음까지 잘 들어갔다. 이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호평 했으며
주영훈은 '월하가약'을 대한민국에서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될까 싶다. 박자 타기도 어렵고 기본적으로 성대를 계속 뒤집어야 하는 노래이다.
감히 부를 도전조차 하기 어려운 노래인데 최수호 군이 이 노래를 본인 노래처럼 손을 들고 여유 있게 부르는데 깜짝 놀랐다"며 칭찬했습니다.
최수호는 본선 2차에 들고 진(眞)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眞)이라는 큰 상을 받을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열심히 해서 다음 라운드 때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며 떨리는 목소리도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2월 2일 미스터트롯 2 7회는 전국 시청률 21.8%로 6회와 동일하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본선 3차전 팀미션 무대로 꾸며졌었는데요. 5팀 중 4팀의 무대가 진행됐고
오는 16일 방송에서 최수호팀의 무대가 방송됩니다.
방송이 될수록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최수호가 앞으로 펼쳐 나갈 활약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