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만에 재개봉하는 명작 영화 <타이타닉>이 현재 예매율 1위에 올라와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개봉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4K 리마스터링 되어 고화질로 재탄생해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는 영화 <타이타닉>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타닉 Titanic , 1997 정보
최초 개봉일 : 1998.02.20
재개봉일 : 2012.04.05 (IMAX, 3D) / 2018.02.01(20주년 기념) / 2023.02.08(25주년 기념)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95분
주요 출연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감독 : 제임스 카메룬
각본 : 제임스 카메룬
1998년 첫 개봉당시 타이타닉은 꼭 봐야 할 영화, 명작영화, 인생영화로 그 당시에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었습니다.
이 영화는 1912년 빙산과의 충돌로 1514명이 사망했었던 초호화 여객선 이야기의 실화를 모티브 한 영화인데요.
첫 개봉 당시 타이타닉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면서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타이타닉의 뜻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에게 멸망당한 거인족의 이름에서 유래됐는데요.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타닉 줄거리
영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 호의 배에 가라앉은 보물을 발견하려는 장면에서 시작이 됩니다.
1996년, 심해 탐사선은 대서양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에 보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탐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금고를 찾아 열어봤지만 보물은 나오지 않고 엄청난 다이아몬드를 걸치고 있는 여인의 누드화를 찾게 됩니다.
이 장면이 탐사소식 TV를 통해 방송됐는데 이를 보던 한 할머니(로즈)가 그림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며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써 84년 전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로 어머니로 인해 미국의 재벌 아들과 강제 약혼을 하고 함께 타이타닉 호에 타게 됐습니다.
떠돌이 화가 잭 도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도박을 하다가 배표를 땄고 타이타닉호 3등실에 타게 됩니다.
로즈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에 절망하며 자살을 시도하는데 잭이 로즈를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해줍니다.
이렇게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그들은 미국에 도착하면 같이 살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로즈는 약혼자에게 잭과의 관계를 들키게 되어 감금상태처럼 통제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잭은 로즈를 만나기 위해 1등실 갑판으로 올라가 로즈에게 다가가지만 로즈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하지만 잭의 영향으로 로즈는 자유를 깨닫게 되고 다시 잭에게 마음을 열게 된 로즈는 잭과 갑판에 함께 올라가 두 팔을 벌려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잭에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로즈는 잭에게 결혼 예물로 받을 보석 목걸이를 건 그림을 나체로 그려달라고 요구하며 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타이타닉 호의 출항 5일 차, 배는 대서양 한가운데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만 충돌하고 타이타닉호는 침몰하게 됩니다. 여자와 어린이들, 그리고 승무원들은 1등실 사람들에게 먼저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구명보트에 오르게 했고 구조장비의 부족으로 모든 이가 구출되지는 못했습니다.
타이타닉 결말
승무원들은 3등석의 승객들은 질서가 흐트러지고 혼란이 야기된다는 이유로 사고 소식조차 알리지 않고 아래층에 있는 방들은 물이 차오르고 출구마저 통제당하게 됩니다.
아슬아슬하게 물에 차오르기 직전 로즈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겨우 갑판으로 나왔지만 배는 이미 앞부분이 침몰하면서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인정한 듯 간판에 있던 밴드 연주자들은 승객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지막곡으로 찬송가를 연주합니다. 그리고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끝까지 배의 키를 잡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타이타닉의 설계사인 토마스 앤드류 역시 배를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 죄책감으로 배에 남아 죽음을 기다리고, 선실 안에서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모습, 손을 맞잡은 채 죽음을 맞이하는 부부, 1등석에 탄 재벌은 신사답게 비서와 함께 죽음 맞이하며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이타닉호의 앞부분이 가라앉고 배는 두 동강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로즈와 잭도 추운 바닷속으로 떨어집니다. 잭은 간신히 작은 나무조각을 발견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주고 자신은 상반신만 매달리게 됩니다.
구조대가 나타났지만 로즈는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로즈는 꼭 살아야 된다는 잭의 마지막말을 떠올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구조신호를 보내 구조가 되었습니다. 목적지 도착 후 생존자들의 명단을 작성하던 승무원이 로즈에게 이름을 묻자 그녀는 죽은 잭의 아내가 되었다는 의미로 로즈 도슨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타이타닉의 영화의 장면은 할머니가 된 로즈의 현실로 돌아옵니다. 사람들은 그녀 이야기에 감동하고 84년간 지니고 있던 목걸이를 몰래 바다에 던지고 그날밤, 꿈속에서 타이타닉 호로 돌아간 로즈는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잭과 재회하게 되고 , 잭과 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영화로 1998년 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7개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11개 부분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타이타닉 대표 OST인 셀린 디온의 My Will Go On은 690만 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고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함께한 잭과 로즈의 슬픈 사랑이야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가슴 먹먹해지는데요.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계신다면 꼭 추천드리니 영화관에서 4K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