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출연진 , 정보
출연진: 김우빈(치호 역), 준호(동우 역), 강하늘(경재 역), 정소민(소민 역), 이유비(소희 역), 민효린(진주 역), 정주연(은혜 역)
각본/감독: 이병헌
코미디, 청춘 장르물로 2015.03.25에 개봉을 했습니다. 러닝타임 115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이 됐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 중 대표작은 <극한직업>으로 흥행을 했었지만, <스물>또한 9일 만에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돌파했었고 총 관객수 304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주연으로 출연한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코미디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스물> 세 남자의 이야기
치호, 경재, 동우는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항상 함께 지내다 스무 살이 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20살이 된 그들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 주인공 세명은 같은 반 여학생 소민이를 다 같이 좋아했었고 성격이 과감한 치호가 셋이 싸우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먼저 이긴 치호가 소민이와 사귀기로 합니다. 경재는 공부를 잘해서 기업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고, 치호는 공부는 못하지만 가정이 부유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백수로 지내기로 합니다. 반면 동우는 집안이 부도로 인해 생활이 어렵습니다. 만화가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에 다니지만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생활비까지 마련해야 되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다음 해로 미루고 힘겹게 일을 합니다. 다음 해에 대학과 만화가를 꿈꾸며 살아가기로 합니다. 경재는 대학교 입학하고 신입생 환영회를 갔다가 선배인 진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진주에게 2년 정도 사귄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짝사랑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진주 선배와 함께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데 어떤 여자가 찾아와서 진주의 머리를 때리면서 화를 내는데, 알고 보니 진주 선배의 남자 친구가 유부남 교수로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경재의 짝사랑은 끝이 나게 됩니다. 치호는 엄마 차를 빌려 타고 가다가 사고를 냈는데 상대방이 배우로 일하는 은혜였습니다. 은혜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데 합의금 300만 원을 주는 대신 치호가 은혜의 매니저로 일하기로 합니다. 그 당시 치호는 소민이와 사귀고 있었는데 은혜에게 소민이와의 사이를 들키게 되면서 소민이와 헤어지기로 합니다. 매니저로 일하게 된 치호는 은혜를 따라 영화 촬영장을 따라다니면서 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화감독이라는 목표와 자신의 꿈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은혜는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 스폰을 받는데 이후 치호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한편, 경재는 치호의 전 여자 친구였던 소민이와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자신이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어색해지면서도 둘을 사귀게 됩니다. 경재는 치호와 동우에게 소민이와 사귀게 됐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치호는 뒤돌아서 가고, 경재의 동생 소희가 동우에게 갑자기 백허그를 하게 되면서 동우는 학교 재수를 포기하고 소희를 위해 돈을 벌기로 하고, 큰아버지가 계시는 공장에 들어가서 취직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주인공 세 친구들의 결말과 후기
줄거리 마지막 장면에서는 세명의 친구들이 아지트인 소민이네 가게에서 다 같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데 아지트로 깡패들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소민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소민이의 오빠가 중국집을 운영하기 위해서 사채를 써서 들이닥쳤는데 세 사람은 함께 싸우다 맞게 됩니다. 이 싸움 장면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들이 연출이 됩니다. 그렇게 소민이의 가게는 이사를 가고 다른 곳에서 작은 가게를 열고 주인공 치호, 동우, 경재에게 입대 통지서가 나오게 되고 다 같이 동반 입대를 하기로 합니다. 입대 일주일 전에 셋은 국토대장정의 길을 나섰고 셋은 군대 입대하러 걸어가는 모습으로 결말이 나게 됩니다. <스물>은 청춘 코미디 영화로써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렸는데 주인공 세 배우들의 캐릭터와 개그를 잘 살려냈고, 스무 살의 그 시절을 떠올려보게 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대사들이 수위가 있어 남자 관객들과 여자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반적으로는 B급 감성을 유지해가면서 억지 감동이 아닌 웃음으로 무장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웃음 킬링용으로 가볍게 볼만한 <스물> 영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