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눈물없인 볼수 없었던 뮤지컬 영화 - 헬로헬로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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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 2023. 1. 3. 15:04

<영웅> 눈물없인 볼수 없었던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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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안중근 의사 / 오: 배우 정성화


뮤지컬 원작인 '영웅'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오랫동안 뮤지컬에서 도마 안중근 역을 맡아온 배우 정성화 님이 영화에서도 안중근 역을 맡아 화제가 됐었는데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안중근이라는 위인의 이야기라 개봉하는 날 바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영웅'은 2019년에 촬영을 하고 2020년에 개봉을 하려고 했었는데요. 3년이나 미뤄진 2022년 12월에 개봉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영화관 좌석 거리 두기도 해제되고 연말이라 영화관에 사람이 많았는데요. '영웅'도 기대작으로 뽑혀서 그런지 빈자리가 드물었답니다.



영화 영웅 스틸컷



영화 <영웅> 정보

● 개봉 : 2022년 12월 21일
● 국가 : 대한민국
● 장르 : 뮤지컬,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20분
● 배급 : CJ ENM
● 감독 : 윤제문
● 출연진: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



영화 영웅 스틸컷


영화 영웅의 시작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1910년 3월 26일에 순국한 '안중근'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그의 생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영웅'은 러시아 연주의 자작나무숲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안중근은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 장면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과 동지들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를 하는데요. 오프닝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영웅 포스터&nbsp;



영화 영웅의 영웅 안중근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뮤지컬 영화로써 모든 배우들이 노래를 하는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 노래가 계속 맴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영화 영웅의 ost '영웅'인데요. 저 역시 여운이 남아 다시 찾아봤습니다.

배우 정성화 님은 SBS 3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뮤지컬까지 섭렵하고 많은 상을 받으면서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 안중근 역을 위해 실제 14kg 감량에 도전을 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도 받았고, 안중근 의사와 닮은 외모로 변신하여 윤제균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안중근 연기를 가장 잘하는 배우는 정성화라면서 주연으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정성화 배우는 "역사적인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이라도 제가 성의 없게 연기하거나 이렇게 되면 관객 여러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죄를 짓는 것 같아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밝히면서도 비범한 안중근의 평범함을 보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연기력은 기대 이상으로 몰입도 잘되고 좋았습니다.




'영웅' 인터뷰 중, 어떤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 배우들에게 물었었는데요. 몇 명의 배우들은 150명 정도 되는 배우들이 단체로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제일 소름이 돋았다고 답을 했습니다.

저 또한 모든 노래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영화 속 흘러나오는 노래가 감동적이었는데요. 다비치의 멤버 가수 이해리 님이 부르신 '그날을 기약하며'가 첫 소절부터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영화 영웅 출연진

안중근 의사(정성화)를 비롯해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했는데요.
안중근 의사 어머니인 나문희 배우(조마리아 역), 안중근의 오랜 동지로 조재윤 배우(우덕순 역), 배정남 배우(명사수 '조도선' 역), 독립군 막내로 이현우 배우(유동하 역),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로 박진주 배우(마진주 역),







그리고 김고은 배우가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하고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 정보원인 (설희 역)으로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설희, 마진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중근 의사를 도왔었던 실존 인물들로 전해집니다.






영화 <영웅>이 다른 뮤지컬 영화와 차별점이 있다면, 선 촬영 후 녹음 방식이 아니고 영화의 모든 노래와 장면들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녹음했다는 점인데요. 오로지 배우들의 감정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모든 곡들이 현장감과 인물들의 감정이 잘 드러내 관객들에게도 전달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완성도 높은 곡을 위해서 끊임없이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노력으로 영화 영웅의 ost들이 탄생이 되었습니다.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보니 진지할 것만 같았던 영화가 생각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코믹 요소가 꽤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코믹코드가 필요했었나 라는 비평도 있지만 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해소시킬 수 있는 정도로 나왔다고 생각 들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몰입이 잘돼서 여기저기서 눈물바다였던 영화로 제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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