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됐던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후속작으로 드라마 '법쩐'이 6일 첫 방송 됐습니다.
첫 회는 8.7%의 전국시청률로 소방서 옆 경찰서 마지막 회 10.3%는 넘기지 못했지만, 아직 첫 방송으로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대박조짐이 벌써 보이는데요. 법쩐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쩐 방송 정보
● 장르 : 범죄, 액션, 복수, 법정
● 방송시간 : 금·토 / 오후 10:00시
● 방송기간 : 2023년 1월 6일 ~ 2023년 2월 11일 (예정) 총 12부작
● 제작사 : 김원석(극본), 이원태(연출), 레드나인 픽쳐스(제작)
<법쩐> 은 '법'과'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입니다.
미스터리 사전을 중심으로 한 치밀한 캐릭터 플레이와 호쾌한 액션, 거듭되는 반전 등 차원이 다른 복수극, 액션 활극이고, 돈과 권력을 가지고 다투는 인간군상을 그리지만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쩐 인물관계도
은용 라인과 명 회장 라인으로 나뉘어 치열한 쩐쟁을 벌이는 배테랑 배우들의 연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이선균(은용 역) : 사모 펀드 '체인지'의 오너이자 투자 총괄 책임자로서 낮에는 유목민들과 어울리면서 말을 타고 밤에는 세계 금융 시장 자본들과 치열하게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파트너인 매니저 한나의 얼굴을 내세우며 자신의 거액의 고객들 앞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세계는 넓고 벌 돈은 많다는 그는 한국을 떠나서 10년의 세월 동안 끊임없이 '돈으로 더 큰돈을 버는' 삶을 살고 있다가 고국에서 들려오는 준경이 시작한 싸움 소식에 은용은 모든 것을 걸로 입국하게 됩니다.
문채원(박준경 역) :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룬 그녀는 대형 로펌에도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검찰청 시보를 지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수부 수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검찰 조직은 생각보다 역겨웠으며, 삶은 자신의 뜻과 다르게 방향이 흘러가고 어머니는 기석의 음모에 휘말려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사망한 뒤 군에 입대한 준경은 법무관이 되어 복수를 준비하고 이제 시작하는 싸움은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 해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한때는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웠던 준경은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될 각오는 단단한가.
강유석(장태춘 역) : 세상 누구도 무시 못하게 출세를 하고 싶고 출신 학과에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조직이 검찰이란 생각에 검사가 되었는데 막상 검사가 되어 내린 결론은 명문대 학연으로 이루어진 검찰 내부의 라인으로 인해 그가 끼어들 틈이 없었으며, 매일밤 야근하며 한 방 있는 큰 사건을 파헤쳐봤지만 윗 선에서는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수사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웃사이더 태춘에게 어느 날 익명의 제보 서류가 도착하고 겁 없이 달려든 태춘의 수사에 내부의 라인은 그에게 달콤한 유혹을 하며 술잔을 건넵니다. 이렇게 고민하는 태춘 앞에 10년 만에 돌아온 삼촌은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하는데,
내부 라인의 달콤한 술잔을 받을 것인가, 삼촌 은용의 손을 잡고 맞서 싸울 것인가.
박훈(황기석 역) : 특수부 부장 검사로 21살 나이에 사법고시 소년급제, 연수원 차석, 법무관, 서울지검 초임발령을 받았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특수통 라인의 핵심 브레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근데 말이야, 나 같으면 나하고는 안 싸워'라는 도발적인 멘트가 등골까지 서늘케 만드는 가운데, 황기석과 맞붙은 상대가 어떤 파국으로 향해 갈지 귀추를 주목케 합니다.
김홍파(명 회장 역) : 기업 사채 시장의 큰손이자 법과 쩐이 손잡은 탐욕의 카르텔을 구축한 지하 경제의 대부입니다.
명동 신사라 불리지만, 신사답지 못한 비즈니스로 악명이 높습니다.
"센 놈이 돈을 쥐는 기 아이고, 돈 쥔 놈이 센 놈이긴라"라는 직설적이고 의미심장한 문구가 서늘한 복수극 전개에 호기심을 부추깁니다.
제작진은 " 워낙 합이 좋은 배우들이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역시 서로를 향한 격려와 응원, 웃음이 가득했다"라고 말하며 "다섯 등장인물의 남다른 개성과 서사를 충실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만큼이나, 강력하고 강력한 법쩐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첫 방송의 시청률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 앞으로 스토리가 궁금해지고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