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을 입증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최고 시청률 21.8%로 또 한 번 최고를 찍었는데요. 일주일간 대국민 온라인투표 결과가 방송되면서 리틀싸이라 불리는 황민우의 동생 황민호가 뜨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 3회 차에선 치열했던 예선전이 마무리가 되고 Top3에 해당되는 진, 선, 미 3명을 발표했었는데요.
마스터 논의로 결정된 1위(진)는 대학부 박지현이 선정되었고, 2위(선)는 반장부로 출전한 10살 트롯 신동 황민호, 3위(미)는 직장부 아나운서 김용필이 호명되었습니다.
대국민 인기투표는 미스터트롯 2 TOP7 또는 우승자가 될 확률이 높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기 때문에 출연자들에게는 소중한 한 표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1주 차부터 이번 3주 차까지 결과는 매번 방송 때 발표가 났었는데요. 황민호는 예선 선을 이어 1주 차에 2위를 했었고 2주 차에는 순위밖 성적이었다가 다시 3주 차 투표결과는 4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반장부로 나온 황민호는 "초등학교 3학년 2반"이라고 소개를 하며 지원동기는 "형이 지원한다고 하니깐 저도 지원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귀엽고 솔직한 대답을 했습니다.
마스터 예심에서 황민호의 선곡은 2019년에 발표된 정의송의 '님이여'였는데요. 이 노래는 <떠나는 임을 향한 노래로 짙은 호소력과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노래하기 전 판정단들은 너무 어려운 곳을 선곡했다, 아이가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할 말을 잃은 판정단들은 올하트를 줬고 극찬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황민호는 리틀싸이라고 불리는 황민우의 동생으로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베트남인으로 다문화 가정의 출신입니다.
형을 따라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었는데요.
본격적으로 '보이스킹, tv조선, 개나리학당, 국가가 부른다, 아침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미스터트롯 2에서 형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탈락할까 봐 펑펑 울었다는데요. 8살 차이 나는 형도 동생을 많이 챙기고, 동생도 형을 많이 좋아하는 형제의 모습에 마냥 이쁘기만 합니다.
형에 비해서 동생은 아직 정보가 많이 나와있진 않은데요. 아직 어려서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노래 보여주고 승승장구하며 형과 같이 노래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