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서는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 경연에서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했습니다.
7회 방송 데스매치 중에 빅매치는 '미스터트롯' 시즌1 당시 이찬원과 1:1 데스매치로 경연을 했던 안성훈이 10:1로 이찬원에게 패배를 했었는데 이번엔 "센 사람이랑 해보자. 빅 매치를 만들어보자!"며 박서진을 지목했습니다.
안성훈과 박서진은 현역부로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최정상급 현역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박서진의 대결로 많은 시청자들이 결과를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안성훈 - 돌릴 수 없는 세월 (원곡: 조항조)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한 편의 서정시가 그려지자 주위에서는 눈물과 박수갈채가 동시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박서진- 떠나는 임아 (원곡 : 오승근)
이번에도 장구 없이 무대에 섰는데요. 그는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선곡하며 하늘에 있는 형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습니다. 박서진은 노래 내내 섬세하고 그리움을 표현하며 관객들은 또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안성훈 13 하트 : 박서진 2 하트로 안성훈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안성훈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저한테는 힘든 재도전이었는데,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데스매치 후 판정단의 마스터 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었는데요.
진성은 오늘 제일 괴롭다. 안성훈은 정갈하게 노래했고, 박서진은 노래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맛있게 소화했다고 두 참가자 모두를 칭찬했습니다.
박선주와 주영훈은 안성훈의 무대에 손색이 없는 보컬리스트라며 혀를 내둘렀고, 박서진은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던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스터트롯 2 4주 차 인기투표결과는 1위 김용필, 2위 박서진, 3위 박지현, 4위 진해성, 5위 나상도, 6위 안성훈, 7위 황민호로 지난 3주 차의 TOP7출연자들의 순위변동만 있을 뿐 4주 차에서도 TOP7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2위 박서진과 6위 안성훈의 데스매치와 박서진 탈락으로 다음 주 5주 차 인기투표는 큰 변동이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오늘은 탈락했지만 앞으로의 더 많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