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2도 이제 막바지 결승전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지난 12회 준결승전 방송분에서 TOP7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으로 정해졌습니다.
TOP7결정 준결승전 미션은 생방송으로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미션은 매번 듣던 다른사람의 노래가 아닌 작곡가들의 신곡 미션이어서 새롭고 좋았는데요.
마스터 점수 (1200점 만점) 와 실시간 문자 투표(800점)의 합산 점수로 순위결정이 되었습니다.
< 1번 박성온 >
제목 : 사공
작곡가 : 류선우
마스터 점수 : 최고 99점 / 최저 86점
박성온은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순간임일수도 있음을 메시지로 실어 보내는 사공의 마음을 표현한 '사공'을 선곡했는데요.
다른 경연 참가자들의 노래에 비해 노래가 철학적이고 무거운 메시지의 곡이어서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온전히 박서온의 가창력으로 이 곡을 살려냈고 마스터 이홍기는 13살의 감성이라고 믿기는 않는 무대에 이홍기를 "말이 안 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은 "성온이는 타고난 감각이 있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 2번 송도현 >
제목 : 꾼
작곡가 : 그룹 M.O.T
마스터 점수 : 최고 95점 / 최저 87점
송도현은 작곡가 M.O.T의 신곡 '꾼'을 선곡했는데요. 흥겨운 무대를 꾸민후 마스터 박선주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마스터로 앉아있지만 응원하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 송도현 군만 나오면 잘할 거야 라는 안정감이 들고 큰 매력이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3번 안성훈 >
제목 : 싹가능
작곡가 : full8loom
마스터 점수 : 최고 100점 / 최저 93점
안성훈이 부른 '싹가능'은 당신이 원하는 건 모두 싹 들어주겠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은 댄스 트로트로 시원한 가창력에 에너지 넘치는 춤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마스터 주영훈은 '싹가능'이 소찬휘의 'Tears' 남자 버전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장윤정은 "안성훈,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광고 카피지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안성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4번 진해성 >
제목 : 단짠
작곡가 : 알고 보니 혼수상태
마스터 점수 : 최고 98점 / 최저 85점
진해성은 능청스럽고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반전 무대를 꾸몄는데요. 마스터 장민호는 진해성만의 특유의 무거움을 벗어던지고 진짜 매력을 찾은 진해성을 칭찬했습니다.
< 5번 진욱 >
제목 : 이별 편지
작곡가 : 김시원, 김성민
마스터 점수 : 최고 98점 / 최저 88점
진욱은 작곡가 김성민의 '이별편지'를 선곡했는데요. 마스터 박선주는 "이 어려운 노래,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6번 송민준 >
제목 : 메아리
작곡가 : 알고 보니 혼수상태
마스터 점수 : 최고 99점 / 최저 83점
송민준은 히트메이커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메아리'를 선곡했는데요. 떠나보낸 님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송민준만이 가진 편안함에 깊은 감성을 더 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촉촉하게 그려냈습니다.
< 7번 박지현 >
제목 : 깜빡이를 켜고 들어오세요
작곡가 : 황찬희, 최민지
마스터 점수 : 최고 99점 / 최저 87점
박지현은 중독성이 넘치는 멜로디에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끌어모았는데요.
마스터 장유정은 곡을 잘 전달한 박지현에게 "혹시라도 다음 시즌이 있다면 신곡 미션 룰을 김성주 MC님이 소개할 때 '지난 시즌에는 박지현 씨의 깜빡이를 켜고 오세요'가 인기를 끌었죠,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파이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8번 최수호 >
제목 : 조선의 남자
작곡가 : 구희상
마스터 점수 : 최고 100점 / 최저 97점
최수호는 시원한 가창력과 국악적 느낌의 멜로디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마스터 붐은 "저도 누구 못지않은 (TV) 조선의 남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진성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갓 넘어왔는데 서서히 익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9번 추혁진 >
제목 : 느낌 아니까
작곡가 : 박구윤
마스터 점수 : 최고 99점 / 최저 89점
작곡가 박구윤의 신곡 '느낌 아니까'를 선곡한 추혁진은 노래가 끝난 후 마스터 장윤정은 "추혁진 씨가 떨어질만하면 올라와서 마스터 사이에서 불사로조 유명했다"라고 말하며 호평했습니다.
< 0번 나상도 >
제목 : 콕콕콕
작곡가 : 뽕모르
마스터 점수 : 최고 100점 / 최저 91점
지난 라이벌 매치에서 1위로 올라온 나상도는 사랑을 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포크처럼 콕콕콕 찍어달라는 내용이 담긴 노래 '콕콕콕'을 선곡했는데요.
재치 있는 무대로 흥을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터 주영훈은 "가수가 곡을 만나는 게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정말 좋은 곡을 딱 만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시간 최종 문자 투표수 1,770,428표 중 유효표가 1,508,369표이며 1위가 298,288표(19.78%)를 받았습니다.
마스터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한 결과로 준결승 TOP7이 확정되는데요.
최종 순위는 1위 안성훈 / 2위 박지현 / 3위 나상도 / 4위 진해성 / 5위 최수호 / 6위 박성온 / 7위 진욱 / 8위 송민준 / 9위 추혁진 /10위 송도현
준결승전에서 송민준, 추혁진, 송도현이 탈락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1위 한 안성훈은 "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결승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진짜 결승 무대에 올라갈 줄 몰랐다. 꿈만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2위인 박지현은 "TOP7안에 든 것도 영광스러운데 2위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2의 최종 결승전은 3월 15일 9시 30분에 방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