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많이 다니시거나 제휴카드를 이용해 마일리지를 쌓아오셨을 텐데요.
대한항공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변경된다는 소식입니다.
공제되는 마일리지가 많아지니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스카이패스 개편 전에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하시면 좋을 듯 한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소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리지 공제기준 변경을 살펴보면 기존에 동북아/동남아/서남아/북미/남미/유럽/아프리카 등 대륙을 기준으로 나누었던 구역을 이제는 운항 거리에 따라서 나눠집니다.
한마디로 지역별 공제 방식에서 운항 거리별 방식으로 변경되는 건데요. 운항거리에 따라 1구간부터 10구간 까지 나눠지는데 이전에는 같은 중국지역에는 15,000 마일리지 공제했으나, 공제 기준 변경 후에는 운항거리에 따라 나뉘어 10,000~17,500 마일리지(일반석 평수기 편도 기준)로 다르게 공제합니다.
세분화된 마일리지 공제 방식이 적용되어 더욱 합리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대한항공 측에서 말하고 있지만
실직적으로 공제 마일리지가 증가하는 노선이 대부분이여서 대한항공 이용객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전 대한항공 마일리지 2023년 3월까지 공제표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할 때 장거리 노선일수록 마일리지가 증가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인천~뉴욕의 편도 가격은 4월1일 기준으로 일반석 130만원, 프레스티지석 429만원,일등석 730만원입니다.
이 항공권을 개편전인 3월 31일까지 발권할 경우 일반석 35,000마일, 프레스티지석 62,500마일, 일등석 80,000마일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하지만 4월 1일부터 개편이 되고나면 마일리지는 일반석 45,000마일, 프레스티지석 90,000마일, 일등석 135,000마일로 크게 상승됩니다.
즉, 1마일리지가 갖는 가치가 일반석 37원→29원, 프레스티지석 69원→48원, 일등석 91원→54원로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석 공제 마일리지는 기존 대비 인하 또는 유지된 노선도 있습니다만, 국제선 기준이 세분화 되면서 장거리 비행일수록 마일리지 차감 폭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항공권 티켓 예매는 361일 전부터 가능한데, 빈좌석은 하늘의 별따기로 마일리지를 사용할수있는 좌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경우가 허다해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를 어떻게 써야되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변경되는 마일리지 공제표는 2023년 4월 1일(한국시간) 이후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 보너스를 발급하는 경우 신규마일리지 공제표를 적용합니다.
즉, 2023년 3월 31일 이전에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하는 경우에는 출발일과 관계없이 기존 공제 마일리지를 적용합니다.
잘 비교하셔서 여행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